▲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시민교육 교재.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세계시민교육센터 사회적 협동조합이 지난달 24일 '오늘부터 우리는 세계시민'을 발간했다.

지속가능한 원주를 청소년에게 가르치기 위해 대학생들이 관련 교재를 제작한 것. 빈곤·보건·세계화·녹색소비 등의 전 지구적 이슈를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 교재를 만들었다. 

세계시민교육센터 조수아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강원도 사회적기업가 양성사업에 참여해 교재를 만들었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성인 대상 세계시민 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치악고등학교 5개 반을 대상으로 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 지구적 문제를 체험하고 실천 가능한 행동을 고민하는데 이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세계시민교육센터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의 이해와 실천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세계시민교실', '세계시민교육센터 CLASS'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