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저면 고산리 고니골 농장은 매년 겨울 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5회 고니골빛축제 '자연과 빛의 만남'이 오는 15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원주양잠테마단지 고니골에서 열린다. 영농조합법인 고니골(대표: 조영준)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은 아름다운 겨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눈썰매장 옆에는 뽕나무 미로공원을 조성해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누에고치공예,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석고방향제만들기 등을 상설 운영한다.

고니골식당에서는 뽕잎나물밥, 뽕잎돈까스, 뽕잎칼국수, 뽕잎만두 등을 즐길 수 있다.  뽕나무수육과 뽕나무상계탕, 뽕나무오디백숙도 예약해 먹을 수 있다. 판매장에서는 누에환, 누에가루, 뽕잎환, 뽕잎가루, 뽕나무새순차, 뽕잎나물, 오디진액, 뽕잎진액 등 다양한 양잠산물을 판매한다.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만3세~학생 3천 원이며 만 3세 미만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에는 고니골이용권 2천 원이 포함되어 있어, 행사장에서 먹거리나 농산물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10시(금·토·일 공휴일은 오후11시)까지이다.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문의: 732-9585~6(원주양잠테마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