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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돌봄 '다함께 센터' 확충

2022년까지 11곳 신설 목표...2022년까지 11곳 신설 목표 박수희 기자l승인2019.11.05l수정2019.11.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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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돌봄 센터가 2022년까지 11개소로 확대된다. 원주시는 초등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 수요에 따라 다함께 돌봄 센터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함께 돌봄 센터가 늘면 돌봄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기준 원주 전체 초등학생은 1만6천524명으로 이 중 맞벌이 가정 자녀는 8천656명이다. 원주시 돌봄 기관은 초등돌봄교실 103개,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 지역아동센터 31개소, 기타 돌봄기관 5개소로 3천78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맞벌이 아동을 돌봄이 필요한 대상으로 가정했을 때 돌봄 기관에서 수용하는 인원은 전체 수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원주시는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다함께 돌봄 센터를 2022년까지 1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 센터는 취약계층에게만 제공했던 돌봄 서비스를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기 중 부모가 돌아오기 전까지, 방학 기간 동안 발생되는 돌봄 공백 기간 등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원주시 아이행복마을'이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주시는 추후 지역별 수요조사를 통해 LH단지 중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및 유휴공간 등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한 센터 설립을 계획 중이다.  방과 후 돌봄 수요가 있으나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서비스 공급 기관이 부족하거나, 지역아동센터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젊은세대 인구가 급증한 혁신·기업도시를 우선 고려하고 있다. 특히, 지정면은 2022년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기업도시 내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서면서 센터 내 다함께 돌봄 센터를 신축될  전망이다.

다함께 돌봄 센터의 설립·운영 주체는 원주시이다. 원주시에서 직접 시설을 운영할 수 있지만, 전문성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의 위탁운영도 가능하다. 센터 정원은 최소 20명 이상이며,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다함께 돌봄 센터는 지역 내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을 돌보는 마을 돌봄을 지향한다.

따라서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가 뒤따라야  원활한 아동 돌봄이 이뤄질 수 있다. 한편, 돌봄 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하다. 돌봄 센터는 취약계층이 이용한다는 인식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아이행복마을은 올해 초부터 돌봄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센터를 이용하는 전체 25명 아동 중 일반 아동은 4명에 불과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다함께 돌봄 센터는 아동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마을 돌봄 형식이 되어야한다"며 "지역별 돌봄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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