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에 신림면 용암1리와 호저면 광격리가 선정됐다.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올해 각 시군으로부터 28개 우수마을을 추천받아 서면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우수마을 20곳을 가렸는데 원주는 신림면 용암1리와 호저면 광격리가 새농촌 우수마을 도약마을에 선정됐다.

신림면 용암1리(삼봉마을)는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삼봉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것. 독거노인 공동급식도 추진해 복지 증진에도 힘쓰기로 했다. 호저면 광격리(칠개재마을)는 소득·체험분야 사업을 전개한다. 마을공동 가공공장을 설립해 쑥, 다래순 등 채소 가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건조장, 저온저장고, 산야채 가공실 등을 갖춰 주민 소득 향상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림면 용암1리와 호저면 광격리는 오는 12일 개최되는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에서 ‘2019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표창을 받는다.

한편,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은 도약마을과 선도마을로 분류된다. 사업에 처음 도전해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도약마을로 지정된다. 도약마을 지원 사업 종료 후에도 선도마을에 도전해 추가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 강원도는 도약마을에 최대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