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9년 국가생산성대상'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기업경영과 혁신활동을 통해 모범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한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이다.

심평원은 ICT 기반 'HIRA 시스템', 보건의료 빅데이터, AI기술(전산심사 항목개발, 영상판독) 등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업무생산성을 향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진료비용 심사업무로 수집한 국내 최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통계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으로 제공하고, 민간·학계·산업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지원해 신규서비스 개발, 사업화 특허출원, 투자유치 등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또한, 'HIAR 챗봇'을 개발·도입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내부 민원을 처리하고 진료비 심사 시 '전문심사 대상기관 선정'에 AI 기법을 활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8.3배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심평원 고객센터는 '2019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결과 공공기관 부문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올해는 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상담사의 시스템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상담지식센터의 키워드검색 기능 및 인기검색어 활용 등을 통해 상담사가 고객 문의에 신속히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  박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