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조감도.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는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이 오늘(21일)부터 준주거용지를 시작으로 토지 공급에 들어간다.

공급 토지는 준주거용지 33필지 중 대토보상 및 생활대책용지를 제외한 23필지 1만4천500여㎡이다.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350%이다. 준주거용지 공급 및 입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LH공사 강원원주사업단 판매보상부(033-769-0471∼5)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공급 용지 중 주택건설용지는 공동주택용지 6필지, 준주거 33필지, 단독주택 133필지 등 모두 20만3천600여㎡이다. 상업업무시설은 21필지 3만8천여㎡이다. 공공시설용지는 학교, 공공청사, 도로 등 22만6천900여㎡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강원도로부터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받으면 공동주택용지 1필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이주 및 생활대책 일환으로 공급되는 이주자용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중부권 최대 교통 요충지로서 지역 발전 및 상업 기능 활성화를 선도할 상업용지와 업무시설용지 등도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준주거용지와 공동주택용지에 대해서는 3년 무이자 할부 등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개인 및 건설사의 비용 부담 완화와 지역 경기 회복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한편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중앙선 복선 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 일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함은 물론 원주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무실동 이마트 원주점 인근 46만9천800여㎡에 2천844억 원을 투입한다. 원주시와 LH공사가 각각 10:90의 지분으로 공동 추진한다.

남원주역세권은 교통, 학교, 판매시설 등 각종 기반여건을 갖추며, 인근에 3개 대학이 입지해 있는 등 교통, 교육,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양질의 택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737-3921(균형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