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고속도로 주변 산림으로 칡덩굴 확산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이 고속도로 등 도로변 덩굴류 집중제거에 나섰다.

북부지방산림청이 도로변 덩굴류 집중제거에 나선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덩굴류 집중제거 기간인 10월 고속도로와 도로변에서 산림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한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덩굴류 제거작업에는 숲가꾸기패트롤 44명과 덩굴류제거단 79명이 투입된다. 나무 생육에 피해를 주고 경관을 해치는 칡, 가시박 등 덩굴류 제거를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덩굴류 제거는 그동안 인공 조림지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고속도로 주변 산림으로 칡덩굴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관계기관과 협업해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