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김양희 씨의 ‘삶 그리고 쉼(Life and rest)’.

제19회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 김양희(54, 부산) 씨의 ‘삶 그리고 쉼(Life and rest)’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한지대전 심사위원회는 한지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인적자원 육성 및 한지작가 등용을 위해 개최한 올해 한지대전에서 현대부문에 출품한 김 씨의 '삶 그리고 쉼'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입상작을 확정해 지난 4일 발표했다.

대상수상작 ‘한지 그리고 쉼’은 다양한 현대기법으로 현대 도시의 풍경을 한지로 표현한 작품이다. 천연염색, 배접, 커팅, 버닝 등 다양한 기법을 반복해 밀도 있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도심 속 현대인의 삶의 무게와 ‘쉼’의 고마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한지대전에는 전통분야 45점, 현대분야 61점 등 106점이 접수됐으며, 75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2시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지테마파크 1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자세한 입상자 명단은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4-4739(한지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