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수상한 이웃'이 반곡동 혁신도시 내 미리내공원에서 주요장면을 촬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영화 '수상한 이웃'.

원주에서 촬영된 영화 '수상한 이웃'이 지난 9일 개봉,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수상한 이웃'은 의문의 사건이 계속된 한 동네에 나타난 오지라퍼 꼬질남 '태성'과 엉뚱한 이웃들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국민 배우 오지호,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온 명품 배우 오광록을 비롯해 정답소녀 정다빈,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 출신 영민, 모델 출신 배우 강희, 대한민국 대표 성우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안지환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강원영상위원회 2018년도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지난해 도내 촬영기간에는 반곡동 미리내공원에서 영화의 주요장면을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를 관람하다보면 회색빛 고층 건물로 가득찬 원주혁신도시 한가운데 자리 잡은 미리내공원 내 정자 등 익숙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강원영상위원회 김성태 사무국장은 "영화 '수상한 이웃' 촬영을 진행함에 있어 촬영지 주변 유관기관과 원주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