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역사관이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회 등 한글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한글날인 9일 오후2시부터는 반곡역사관 주요 유물인 쏘가리 병에서 착안한 쏘가리 모양 모빌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쏘가리 모양 나무판에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색으로 한글을 쓰고 그려 한글의 미(美)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만 7~13세를 대상으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5명을 모집한다.

오후4시부터는 반곡역사관 앞 미리내 공원에서 ‘예쁜 우리말 동요 음악회’가 열린다. 옹달샘, 오빠 생각, 노을 등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동요 콘서트로 꾸며진다.

오는 12일 오후4시부터는 ‘반곡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와 김민지, 바리톤 임창한 등이 출연, 오페라, 뮤지컬, 가곡, 팝송, 샹송 등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737-5380(반곡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