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급식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사협력의 첫 시작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해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7월 신설된 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로 사용자 8명, 근로자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인 1년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제1회 강원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규정 ▷산업안전보건 관리규정 ▷강원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실무협의회 운영계획을 심의 의결한다.

또한, 그 동안 학교에서 관리해오던 급식소 안전 및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도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관리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순회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노사 협력의 장”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교 노동 현장의 안전과 보건 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는 ▷산업재해 예방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안전·보건관리규정의 작성 ▷작업환경측정 등 작업환경의 점검 및 개선에 관한 사항 ▷근로자의 건강진단 등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