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니온제약(주)(대표: 백병하) 제2공장은 국립수사연구원 연구동 인근에 있다. 231억 원을 투자했고 향후 50명을 신규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제약회사 두 곳이 잇따라 공장을 준공했다. 관련 일자리도 100여 명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니온제약(주)(대표: 백병하)은 지난 25일 문막농공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위탁생산) 사업 확장을 위해 제2공장을 건립한 것. 한국유니온제약은(주)는 경구제, 주사제, 점안제, 조영제 등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2공장은 국립수사연구원 연구동 인근에 있다. 231억 원을 투자했고 향후 50명을 신규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니온제약(주)는 1994년 문막농공단지 내 제1공장을 준공해 110명을 고용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546억 원에 달했다.

▲ (주)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도 지난 26일 기업도시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공장은 기업도시 내 2만2천여㎡ 부지에 건축면적 1만야㎡로 건축됐다.

경기도 화성에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주)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도 지난 26일 원주기업도시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내 1위 비타민D 제품인 디카맥스 시리즈를 보유한 회사다. 성호르몬과 당뇨병 분야 ETC(전문의약품)에도 특화됐다.

신공장은 기업도시 내 2만2천여㎡ 부지에 건축면적 1만야㎡로 건축됐다. 원주기업도시 최대(2천CELL)규모의 자동화창고를 보유했다. 2016년 강원도, 원주시와 기업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총 386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지었다. 2020년까지 70여 명의 지역인재를 고용할 계획이다.

▲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25일 문막농공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백병하(왼쪽 두번째) 대표가 원창묵 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를 초청해 제2공장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