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원주 세계 고판화문화제가 오는 27일과 28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린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첫 개최한 2006년 이후 올해 10회째 이어지는 세계 유일의 국제 고판화 행사다.

2019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양의 빛나는 인쇄문화를 통해 동양문화의 뿌리를 엿볼 수 있다.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화조도의 세계’ 특별전을 비롯해 한·중·일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한·중 전통판화 명인 시연회, 전통판화 인출 경연대회도 열린다.

고판화문화제 기간 1박2일 과정의 문화형 템플스테이로 ‘전문가와 가족을 위한 숲속판화여행’과 ‘시민을 위한 숲속판화여행’을 진행한다. ▷문의: 761-7885(고판화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