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22일부터 24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이 운영된다. 원주시와 원주소비자시민모임에서 마련했다.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저탄소 교통생활 실천, 어린이 사생대회, 체험행사, 미세먼지 토론회 등이 열린다.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한 저탄소 교통생활 캠페인은 행사기간 중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된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도보 또는 자전거 타기 캠페인이 전개된다. 또한, 친환경 교통 그림 전시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화분 만들기, 미세먼지 측정 체험, OX 퀴즈, 어린이 사생대회, 자외선 팔찌 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텀블러나 컵을 가지고 방문하면 팝콘과 식혜를 증정한다. 10월 15일 오후2시에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정책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인식·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37-3172(기후에너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