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원주대와 강원도,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16일 도청에서 강원원주 산학융합지구 조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원주대가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에 산학융합캠퍼스를 조성한다. 강릉원주대 과학기술대학 8개 학과와 공과대학 3개 학과를 통합해 3개 융합학과를 신설하는 것. 신설 산학융합캠퍼스는 2022년 1학기부터 운영되며 164명 학생이 수학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는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과 강원원주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비 120억 원 등 총 33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강릉원주대가 사업을 주관한다.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도 사업에 참여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는다.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산업 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 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강릉원주대는 산업단지 캠퍼스 내에 학과와 대학원을 이전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부지 제공과 설계·건축법인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공용장비와 기술지도 등의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