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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유기적 협력 필요"

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9.09l수정2019.09.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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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3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규제특구·이전 공공기관·지역대학 등 산업인프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
유기협력 체계 아직 미흡… 산업 유관기관 협력해 스타트업 발굴·육성 필요

"원주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는데 과연 최적화된 도시인가?" 김재학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사무소장은 지난 3일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청중에게 이같이 질문했다. 원주가 전국적인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혁신 역량은 그에 걸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것. 헬스케어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산업 육성에 매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있어 원주는 전국 어느 곳보다 지원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이다.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원격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기 때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의료정보도 비식별화 된 정보로 개량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다. 

원주는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에 있어서도 빠짐이 없는 곳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교육기관에서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때문.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도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3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들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있느냐에 대한 물음에 'YES'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김재학 소장은 "첨복단지 탈락 이후 원주의료기기 산업은 정체돼 있는 상태"라며 "규제자유특구 선정으로 제2의 기회가 찾아온 만큼 각 기관이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타트업 발굴과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사업 등을 대거 유치해 스타트업 발굴을 강화하고 창업 기업 육성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 김 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하면 원주가 아닌 판교테크노밸리를 떠올리는 게 대부분"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창업의 메카로 거듭나야 전국 스타트업이 원주로 몰려 산업경쟁력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 각 전문가 패널은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원주에서 추진할 사업을 소개했다. 박성빈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략기획실장은 "원주는 전국에서 유일한 의료기기분야 지원기관, 산업단지, 혁신도시가 밀집한 지역"이라며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의료보건 빅데이터를 원활하게 공급받아 사업이 가능하도록 메드비즈 플랫폼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위원도 "의료보건 빅데이터를 개방해 민간이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공공기관들의 공통된 생각"이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창업 보육을 지역 대학과 협력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 윤완태 팀장은 "만성질환자의 건강정보를 데이터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재난 현장이나 스포츠행사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실증사업도 이뤄진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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