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이 가볼 만한 농촌여행지로 선정한 소금산 출렁다리.

농촌진흥청이 ‘2019 가을여행주간(9월 12일∼29일)’을 맞아 소개한 가볼 만한 농촌 여행지로 원주가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강원, 경기, 전북 등 6개 지역 농업기술원 추천을 받아 가볼 만한 농촌 여행지 6곳을 소개했다. 가을의 멋과 맛은 물론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원주 코스를 추천했다.

‘돼지 친구들 만나고 소금산 명소 출렁다리 건너요’를 주제로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한 여행 코스는 돼지문화원(농촌교육농장)→산들내음(농가맛집)→소금산 출렁다리→송호관광농원이다.

지정면 송정로에 있는 농촌교육농장 돼지문화원은 교육, 레저, 숙박 등의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한다. 귀래면 운계리에 위치한 농가맛집 산들내음은 산나물과 약용식물을 이용한 참숯돼지갈비와 버섯불고기전골이 대표음식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 농가맛집’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지상 100m, 길이 200m의 지정면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는 아찔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명소다. 발아래로 펼쳐진 섬강의 푸른 물줄기와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소금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지정면 송정로에 있는 송호관광농원은 숙박, 세미나실, 반려견 운동장과 카페, 바비큐장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