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펼쳐진다.

3~8일, 6일간 해외 12개국 34개 팀 포함 1만여 명 참가
개막식 'Beyond 100' 등 콘텐츠 업그레이드 글로벌축제

오는 3일 개막하는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또 다른 모습으로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알린다. 국내외 142개 팀이 참가, 8일까지 계속되는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위상에 걸맞게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더욱 특별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Beyond 100' 이라는 주제로 사상 최대의 퍼포먼스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지난 과거 100년의 아픈 기억을 뛰어넘어 미래 100년 '문화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획이다.

3일부터 7일까지 원도심인 원일로와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는 대규모 예선 경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원일로에서는 매일 오후3시부터 5시30분까지, 따뚜공연장에서는 매일 오후6시30분부터 7시40분까지 진행된다. 원주시 전역이 춤의 행렬로 화려하게 물드는 시간이다.

따뚜공연장 메인 무대에서는 매일 다른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양예술을 소개하는 '더 클래식', 한국예술을 선보이는 '아트 오브 코리아' 등을 주제로 국악인 송소희, 그룹 국가스텐, 다비치, 원주청소년합창단 등이 출연, 축제장을 빛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연령과 성별에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야외 놀이공간 '바운스 테마파크'를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 상상 놀이터,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등 다채롭다.

▲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펼쳐진다.

축제 속 또 하나의 축제 '2019프린지 페스티벌' 역시 관람객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마임, 연극, 뮤지컬,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 예술공연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한다.

지난해까지 저녁에 진행된 원일로 퍼레이드 경연은 올해 오후3시부터 5시까지로 시간을 앞당겼다. 댄싱카니발 퍼레이드를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해 시민들과 함께 도심을 댄싱카니발의 물결로 물들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원주시와 36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축제 기간 치악산 한우축제가 함께 개최되며,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과 푸드트럭도 운영,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참여 인원은 러시아, 대만, 싱가폴 등 12개국 34개 팀 1천609명의 해외 참가자를 비롯해 국내 108개 팀 8천856명 등 142개 팀 1만465명이다.

이재원 축제감독은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다채로운 가족체험 프로그램과 프린지 공연을 마련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과 외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통해 문화가 원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63-9401~2(댄싱카니발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