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5회 개최

'문화도시 원주' 만들기 시민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民會)' 시민의제 발굴 논의 테이블이 내달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5회에 걸쳐 따뚜공연장 내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진행된다. 

▷포용성장의 도시 ▷협동나눔의 도시 ▷세대공감의 도시 ▷생명문화의 도시 ▷저항실천의 도시 ▷생활예술의 도시 등 원주민회가 도출한 6개 대의제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함께 81가지 문화도시 의제를 발굴하고, 정리하는 자리다. 도출된 의제는 다양하게 수집되는 시민담론과 함께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자와 원주민회 위원들과의 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논의 테이블 외에도 9월 27일 중간점검포럼, 11월 1일 문화도시 시민원탁회의 등을 예정하고 있으며, 12월 12일에는 문화도시 의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관선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 위원장은 "원주시민의 의견이 담긴 의제를 발굴, 원주다운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는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내 도시의 미래는 나 스스로 결정한다'는 취지 아래 구성, 운영하고 있는 세대별 시민담론 모임 중 베이비부머 세대로 구성된 모임이다. 

시민의제 발굴 논의테이블 참여방법 문의 및 신청은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765-9113(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