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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거래 줄으니 가격 안정세

토지 거래 감소→땅값 상승률 둔화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8.19l수정2019.08.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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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 평년 대비 8%
단계·반곡·판부 거래 둔화

지가상승률 상승폭도 하락 
2017년 2분기 0.34%서 작년 0.32%
올해, 상승률 0.05%p 하락한 0.27%

지가 상승 기조가 둔화되고 거래량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은 부동산 심리가 토지 거래에서도 그대로 표출되고 있는 것.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원주시 지가변동률은 0.27%를 기록했다.

이는 강원도 평균 0.24%에 비해 0.03%p 높은 수치였다. 남북 평화무드 영향으로 고성군(0.41%)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속초 0.29%, 원주·춘천이 각각 0.27% 상승했다. 

원주는 도내에서 지가상승률이 높은 지역에 속했지만 작년, 재작년과 비교해선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2017년 2분기 원주 지가변동률은 0.34%, 지난해 2분기는 0.32%를 기록해 1년간 0.02%p 감소했다. 그러나 작년대비 올해는 0.05%p나 상승률이 떨어졌다. 

거래량에서도 지난 2분기는 평년대비 8.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평균 토지거래량은 6천866건이었다. 원주시 분기평균 거래량 7천591건과 비교해 725건 적었다. 가장 많이 거래가 감소한 지역은 단계동이었다.

단계동은 분기평균 590건 거래됐으나 올해 2분기엔 224건 거래돼 62%나 축소됐다. 반곡동도 58.1% 줄었고, 판부면 또한 57.4% 감소했다. 분기평균 거래량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의 평균 거래량을 나타낸 것으로 평균 거래 수준 대비 현 수준을 비교하는데 유용하다. 

한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곳에선 부동산 거래 증가가 뚜렸했다. 일산동은 지난 2분기 293건이 거래돼, 분기평균대비 197.5% 거래가 증가했다. 작년 2분기 68건과 비교해서도 4배 이상 늘었다. 

세입자 전월세 부담은 완화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그 반대이다.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세입자에게 유리하다.

그런데 올해 들어 원주지역 아파트 전월세 가격이 급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원주 전월세전환율은 6%였다. 이는 전월세전환율 통계작성 시점인 2011년 1월(12%에) 이후 최저치였다.

그동안 원주 전월세전환율은 지속적인 하강 기조를 보였다. 2011년 1월 12%, 2012년 10월 10%, 2013년 8월 9%, 2014년 7월 8%, 2016년 2월 6.9%, 올해 1월 6.5%까지 내려갔다. 올해는 하락세가 유난히 가팔랐다.

보통 2년 주기로 1%p씩 내려갔는데 올해는 6개월에 0.5%p 내려가 2배나 빨리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원주에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고 전월세도 풍부하기 때문에 전월세전환율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월세전환율이 더 빨리 내려갈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매월 한국감정원은 원주, 춘천, 속초의 전월세전환율 자료를 공표한다. 이 세 지역 모두 최근 아파트 신규공급 물량이 많았고 미분양이 적체된 지역이다.

자연스레 전월세 공급량도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지난 6월 기준 춘천은 4.8%, 속초는 6%를 기록해 원주보다 더 낮거나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을 보유한 원주보다 인근 도시의 전월세전환율이 낮아 조만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원주 전월세 거래는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편"이라며 "향후 기업도시에 아파트 입주시기가 수천세대 더 도래해 전월세전환율은 더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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