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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처방, 노인우울증 낮춰

연세대 뮤직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성과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8.12l수정2019.08.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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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건강도시연구센터는 지난 7월 흥업면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뮤직스토리 텔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증 우울증에 빠졌던 노인 6명 중 5명이 우울감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4주 치료만으로 중증우울감 대폭 감소

우울증이 심한 노인들에게 음악심리 프로그램을 처방한 결과 증세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 건강도시연구센터는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흥업면 A경로당에서 뮤직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4주간 노인 우울증 경감을 위한 사회적 처방을 시행한 것.

뮤직스토리텔링은 사람 내면에 있는 이야기를 음악치료 기법을 통해 발견해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내는 작업이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연세대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연세대 건강도시연구센터는 노인 8명을 대상으로 뮤직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전후에 나타난 노인우울척도(GDS-K)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 참여자들의 우울감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전 노인들의 평균 우울감 점수는 12.6점이었으나 뮤직스토리텔링 참여 이후 6점으로 낮아졌던 것. 중증 우울증에 빠진 노인도 6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연세대 관계자는 "4주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흥업면 다른 경로당에도 우울증 감소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건강도시연구센터는 현행 4주 뮤직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12주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흥업면 전체 노인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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