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치맥축제. 삼삼오오 모여 맥주를 즐기는 시민이 많았다.

제5회 원주문화의거리 치맥축제가 오는 14~17일 문화의거리에서 열린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인근 중앙무대부터 쌍용회관까지 300m 구간에서 펼쳐지는 생맥주·치킨 파티다.

원주문화의거리 치맥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원한 맥주와 치킨, 신나는 음악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저녁 퇴근 후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치맥축제장에서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오후6시 중앙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가수 라윤경, 서정현, 복희, 이진 등이 개막축하 공연에 나선다. 시민과 함께하는 즉석 댄스, 레크레이션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통기타축제와 신나는 REC 한마당이, 3일차에는 생맥주·닭다리 빨리먹기, 커플 게임, 행운을 잡아라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나도 가수왕, 폴댄스 공연 등이 치러진다.

행사기간 중 B도로 주차장 앞에선 '안데스밴드'가 잉카음악을 선보인다. 쌍용회관 앞에서 펼쳐지는 품바공연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즉석 퀴즈쇼나 룰렛 게임 등에 참여해 미션 완료 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치맥축제 기간 중엔 생맥주 500cc 한 잔에 3천 원, 치킨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제5회 원주문화의거리 치맥축제는 문화의거리상인회와 하이트진로(주)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밝음신협, 원주신협, 성지병원, 아모르컨벤션웨딩이 후원한다. ▷문의: 734-8881(문화의거리상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