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원주 치악산 복숭아떡'.

2019 원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이동직 씨가 출품한 '원주 치악산 복숭아떡'이 기념품 부문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원주시가 원주를 상징하는 우수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12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기념품 부문 24건, 아이디어 부문 29건 등 53점이 출품됐다. 원주시는 682명이 참여한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원주 치악산 복숭아떡'을 비롯한 6점을 기념품 부문 입상작으로 선정, 지난 5일 발표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응답하라 1970: 그 때 그 시절로'를 비롯한 4점이 입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념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원주 치악산 복숭아떡'은 치악산 복숭아를 모티브로 복숭아 모양을 그대로 살려 제작한 떡이다. 특히 치악산 복숭아와 찹쌀을 이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신동익 원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원주시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훌륭한 기념품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관광기념품 공모 입상작

◇기념품 부문 ▷최우수상: 원주 치악산 복숭아떡(이동직) ▷우수상: 원주의결(양보람칠보공예연구소) 조엄고구마로 만든 찰지구마(라비베이커리) ▷장려상: 무농약 인증 허브차(협동조합 허브이야기) 원주 치악산 복숭아 젤리(민슬기) 무위당 만년 서화달력(지역문화콘텐츠협동조합 스토리한마당)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응답하라 1970: 그때 그 시절로(김혜진·전솔) ▷우수상: Expressive Arts Festival(변의준·김태환·한은지·허유경) ▷장려상: AR 보물찾기(사나래) 증강현실 도입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류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