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원주옥상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4일간 상지대 한의학관 옥상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원주문화원 옥상에서 열린 '2018 원주옥상영화제'.

올해 28일부터 4일간 상지대 한의학관 옥상에서 개최 

'원주옥상영화제'가 '2019 강원영상단체 자생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강원영상위원회는 '2019 강원영상단체 자생지원사업' 최종심의를 통해 원주옥상영화제를 비롯해 강릉씨네마테크, 도프, 임영시네마 등 도내 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원주옥상영화제에는 1천500만 원이 지원된다.

강원영상위원회 김성태 사무국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영상문화 발전과 영상 인력의 지속가능한 활동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주옥상영화제는 함께 영화 보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원주 청년들이 기획한 작지만 특별한 영화제다. 첫 해인 2017년 미로예술시장 옥상에서 개최해 1천여 명의 시민을 불러 모았으며, 원주문화원 옥상에서 개최한 지난해에는 연일 계속되는 빗속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찾아와 원주의 여름밤을 밝혔다.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상지대 한의학관 옥상에서 '2019 원주옥상영화제'가 열린다.

한편 2019 원주옥상영화제 기획단은 영화제를 빛낼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제 전 기간 참여할 수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홍보 및 관객 안내와 행사 진행을 돕는 역할이다. 원주옥상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 '원주옥상영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10-5899-0545(고승현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