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악취로 손님 다 떠나가는데…"

문막읍 동화리 주민들 공장악취로 불편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8.05l수정2019.08.05 11:1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기준치 이내

문막읍 동화리 주민들이 인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못 열 정도로 냄새가 심해 생활에 지장이 많다는 것. 원주시에 문제해결을 요청했지만 행정당국에서도 딱히 해결방법이 없는 모양새다.

A 씨는 "2~3년 전부터 부정기적으로 역한 냄새가 난다"며 "창문을 닫아도 악취가 스며들어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근 사업장들도 고통을 호소했다. 해당 마을엔 모텔과 자동차 매매상, 골프장 등이 영업한다. 이들은 악취로 손님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악취는 B업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B업체는 A 씨 사업장과 불과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플라스틱 재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문제는 악취가 발생해도 행정당국이 손을 쓸 수 없다는 점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악취를 포집·분석한 결과 모든 유해성분이 법적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원주시 관계자는 "법적 기준치가 500이라면 해당업체는 200에 불과했다"며 "허용기준치 이내로 악취가 발생하기 때문에 계도 위주로 주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악취를 포집하는 기계가 도내 딱 두 대 있는데 모두 춘천에 있다"며 "원주까지 올 동안에 농도가 약해져 냄새 수치가 낮게 나왔다"고 주장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다니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1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