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센터장에 지난 9일 전영철(50) 한국지역창생연구소장이 위촉됐다.

전 신임 센터장은 "문화도시는 행정과 사무국, 추진위원, 시민이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문화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부족하나마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원주시 문화도시 조성(기초)계획을 수립한 문화·도시재생·관광 분야 전문가다. 전북 임실이 고향으로 전주고와 청주대를 거쳐 한양대 대학원에서 관광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문화관광학회와 (재)원주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적 도시재생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안수정(50) 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