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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담론모아 '원주다움' 찾는다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시민담론 모임 구성 문화도시 정책 반영 김민호 기자l승인2019.07.08l수정2019.07.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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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7일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첫 모임을 가진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

50~60대,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
실무 40대 중심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20~30대 활동가로 구성 '청년연대체'


원주시가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시민담론 모임을 구성하고 의제발굴에 나선다. 각 모임에서 도출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출범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 청년 간담회를 통해 '청년연대체'가 결성됐으며, 지난달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原州民會)'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사회 실무 리더인 40대 이상이 주축인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제현수)'는 문화적재생, 미래인재양성,  문화연대사업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거버넌스 기능 강화를 요구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 위원들의 전문성을 토대로 개개인의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연대체(공동대표: 고승현·곽슬미)'는 문화단체,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예술가 조직, 개인 활동가 등 미래 지역사회의 동력이 될 20~30대 청년활동가들이 중심이다. 각자의 활동에서 비롯된 이슈들을 공유하고 담론을 발굴해 '지역에서 존중받는 나의 삶'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을 모임과 실험의 단계로 풀어낼 예정이다.

구성원 개개인이 모임장이 되어 지난 6월부터 매주 집담회 형태의 일상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이들은 다양한 세대의 지역 활동가들과도 일상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결과공유회'도 갖는다. 각 단체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의 고민이 담긴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을 엿보는 '소셜 임팩트' 사업으로써의 실행을 기대하고 있다.

▲ 미래 지역사회의 동력인 20~30대 청년활동가들이 중심이 된 '청년연대체' 일상모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지역독립영화플랫폼 고씨네 고승현 대표는 "원주청년연대체는 지역에서 활동하며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협업을 통해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이라며 "나로부터 시작된 고민을 풀어가는 방식이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과 맞닿아있는 만큼 다양한 모임과 실험을 통해 36만5천명의 원주시민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문화도시 원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첫 모임을 가진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위원장: 신관선)'는 '내 도시의 미래는 내가 스스로 결정한다'는 취지 아래 모인 사람들이다. 지난 30년간 격변하는 사회변화의 중심에서 지역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도시 원주의 시발점을 마련한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로 구성됐다.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는 우선 정기학습을 통해 문화도시 정책을 이해하고 창의문화도시 원주의 비전과 사업방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기학습 후에는 정기·비정기 모임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해 의제를 발굴하는 한편, 포럼과 세미나, 결과공유회, 의제 실험 등 지속적인 소통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관선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민회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걷는 발걸음이 '원주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시민이 원주민회의 위원이고, 원주시민의 의견을 담는 민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대별 모임에서 도출된 의제와 시민담론은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원주시에서 각각 정책 검토 및 사업지원, 행정지원 등을 거쳐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선애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원주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내 도시의 미래는 내가 결정한다는 문화도시 취지의 실현뿐만 아니라,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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