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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원천 '원주' 지역성 제시

아트펙토리 후 기획전시 '사통팔달'…7일까지 후용리 ‘후 미술관’ 김민호 기자l승인2019.07.01l수정2019.06.3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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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열 작, 산수몽, 73×91㎝, 캔버스에 아크릴, 2017.

독특한 창작세계 구축 네 명 작가 기획전시
원주에서 받은 시각적 영감 담은 작품 공개


아트팩토리 후(대표: 윤기원)가 기획전 '사통팔달'을 오늘(1일)부터 7일까지 문막읍 후용리 마을 창고를 개조한 시각예술 창작공간 '후 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사통팔달'은 아트팩토리 후에서 활동하는 4명의 작가가 원주에서 받은 시각적 영감을 지역과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환류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한 전시회다. '사방'으로 통하고 '팔방'으로 닿아있는 원주의 지역적 특색을 각기 다른 지역에서 모인 전업 작가들의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방향으로 방출하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이재열 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색채와 간결한 선으로 인물을 표현하는 윤기원 작가, 한국화를 베이스로 동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강지만 작가,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사람의 육체와 눈을 그려내는 김용석 작가까지 각기 독특한 창작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4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강지만 작, 숲속에서…, 150×80㎝, 장지 위에 돌가루 채색, 2019.

전시기간 작가들이 상시 상주하며 관객들의 관람을 돕고 작품 제작 과정도 들려줄 예정이어서 시각예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오는 3일 오후3시에는 지역 예술가 및 기획자들과 함께 지역 시각예술에 대한 담론과 고민을 나누고 네트워킹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임은신 도로시살롱 대표와 양종남 인천아트플랫폼 팀장을 패널로 초빙,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윤기원 대표는 "예술 창작의 원천이 되는 지역으로써 '원주'의 새로운 지역성을 제시하고, 이를 원주 시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팩토리 후는 다양한 전시와 오픈 스튜디오 운영, 지역민 예술교육 등 창작과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시각예술 전문단체로, 문막읍 후용리에 창작공간과 전시공간을 겸비한 '후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시간 오전11시부터 오후6시. (재)원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10-4014-7488(윤기원 대표)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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