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규 작, 봉산동 기찻길.

▲ 박창규 작, 경복궁 근정전.

원주에서 활동하는 3개 문화예술동아리가 젊은이들의 상처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원주시선 사진동호회(회장: 김이슬), 사진동호회 캔디드(회장: 박창규), 디퓨저·석고방향제 동호회 스몰스멀(회장: 고현민)이 협력한 콜라보 전시다.

‘청춘들의 여행일기’를 타이틀로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문화의거리 창작스튜디오에서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여행지에서의 추억, 그리고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일상을 벗어나 자신만의 힐링 방법까지. 다양한 의미를 담은 사진 1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호회 회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로부터 수집한 사진까지 함께 전시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회다.

전시장 곳곳에 디퓨저와 석고방향제를 배치, 관람객들이 향을 통해서도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전시장에는 체험존을 설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지만 6일 오후3시 토크콘서트를 진행,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문의: 010-7643-1552(강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