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에서 8년 동안 자리를 지켰던 차클라이밍(대표: 차봉익)이 공간이 더 넓은 단계동으로 이전했다. 차봉익 대표는 강원도 유일의 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차유진 선수의 아버지이다. 스포츠클라이밍과 아이스클라이밍 강원도 국가대표 감독을 겸하고 있다.
 

 차 대표는 12년 전 산악회 선배의 권유로 클라이밍을 접하게 됐다. 요즘에는 청소년들에게 클라이밍이 인기가 높다 보니 수강생 대부분이 청소년이다. 수업은 초급, 중급, 고급, 취미반, 엘리트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초급반은 기초교육을 통해 밸런스와 근력을 키워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홀드는 수준에 맞게 설치돼 있다. 홀드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IFSC 공인 홀드를 수입해 사용한다. 볼륨 높이는 기준에 맞춰 4m로 제작됐다. 루투 세팅은 2주 간격으로 변화를 준다. 딸과 상의해 교체한다고 한다. 루트는 30문제이며 선수권, 올림픽에 출제됐던 문제 등을 응용해 교체한다.
 

 차 대표는 아이들의 역량 강화와 트레이닝 공간을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아내, 딸과 함께 수업을 진행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수강생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운영시간은 오후1시부터 밤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 암장 이용료는 학생과 성인을 구분하며, 동반가입은 할인된다. 또한 가족 회원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위치: 원주시 무상길 11-1(단계동 사계절칼국수 옆)

 ▷문의: 033-761-9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