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인협회에서 추진하고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2019년 강원어린이문학상 수상자로 김나임(만대초 6년), 김시은(삼육초 4년), 박시은(버들초 6) 양이 선정됐다. 동시, 동시조, 동화, 생활문 등 각 분야에서 6명을 선정했으며, 원주에서는 3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동시 부문 수상자 김나임 양은 책가방을 마을로 의인화한 '책가방 안에서' 작품을 통해 뛰어난 비유와 상상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동화 부문에서 '나의 별이 되어준 내 친구'라는 작품을 출품한 김시은 양은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꿈을 담은 동화를 썼다. 주체의식이 강하게 표현되었으며, 초등학생이 동화를 썼다는 도전의식을 높게 평가했다.

생활문 부문에 선정된 박시은 양은 '자연 속 아름다운 공원도시'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혁신도시에 대해 섬세하게 표현했다. 군데군데 번뜩이는 표현력과 글의 짜임, 전개하는 힘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학상 시상식은 9월 중 개최되는 문학세미나 행사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