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패랭이꽃그림책버스(회장: 박경화)가 주관하는 ‘그림책작가 초청강연회’가 17일 오전10시부터 박경리문학의집에서 진행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성인 그림책 분야의 대표주자 고정순 작가를 초청한다.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 소래포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고 작가는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슈퍼 고양이’ ‘점복이 깜정이’ ‘가드를 올리고’ ‘엄마 왜 안 와’ ‘철사 코끼리’ 등 다수의 그림책을 발표했으며, 산문집으로 ‘안녕하다’가 있다.

본인의 실제 삶이 투영된 수필을 따듯한 그림과 한 줄 카피로 표현한 책을 내고 있는 고 작가는 이번 강연회에서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와 그간 발표한 그림책과 관련한 사연을 들려 줄 예정이다. ▷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