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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앞장'

원사협 '해피 맘(心) With you' 박수희 기자l승인2019.06.10l수정2019.06.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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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사협은 매월 30가정에 분유를 제공한다.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원사협)가 취약계층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초기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해피 맘(心), With you'를 추진한다. 아기 낳기 좋은 환경을 갖춘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출산 장려 사업으로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교육·심리정서·가사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사협은 지난해부터 민간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저출산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아가사랑 분유뱅크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초기 양육환경 조성 사업인 '해피 맘(心), With you'가 선정,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관내 중위소득 80% 이하의 영아 육아 가정 및 출산 예정 산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무상 분유 지원은 매월 취약계층 30가정을 선정해 제공한다. 지난해 매월 2통 지원했던 것을 4통으로 확대했으며, 지원 기간도 생후 12개월까지 늘렸다.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배달 서비스도 운영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부모교육, 육아 발달 상식 등 임신·출산·육아교육을 통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부모 역량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 및 발달을 돕기 위한 교육 서비스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여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인다. 교육은 연간 6회 강의로 진행된다.

산후 우울감 완화를 통한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산후 우울증 척도 검사지를 활용해 산후우울감이 평균 이상인 대상자를 선정해 모니터링 한다. 이들 중 산후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심화될 경우, 1대1 개인상담을 진행하거나 지역자원 네크워크를 활용한 병원 진단 등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집단 및 개인 단위 심리정서지원을 통하여 산후우울증을 완화시키고,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부여함으로써 양육 효능감을 증진 시키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유급 자원봉사자 가사지원 판견 사업인 '찾아가는 친정엄마'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유급 자원봉사자 30명을 선발해 각 가정을 방문해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1회 대상자 집을 방문해 아기 목욕, 예방접종 안내, 간단한 요리, 육아 상담, 산후우울증 척도 검사 등을 진행하며 산후우울증 대상자 심리변화 모니터링도 이들이 맡는다. 유급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매월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원사협 관계자는 "기존 분유 무상 제공 서비스 외에도 출산 및 육아에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초기 양육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저출산 사회문제를 환기시키고 육아하기 좋은 원주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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