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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비해 교통사고·범죄 줄었다

‘2018 원주시통계연보’ 발간 이상용 기자l승인2019.06.10l수정2019.06.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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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과 비교해 원주에서 교통사고와 범죄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주시민 1인당 예금 보유액은 5년 전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시가 2017년 말 기준으로 최근 펴낸 ‘2018 원주시통계연보’에 따르면 하루평균 원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9건, 범죄를 37건이었다. 5년 전과 비교해 교통사고는 0.4건, 범죄 발생은 6건 감소했다. 2017년 말 원주시 인구는 34만4천600여 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2만 명 넘게 증가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와 범죄 발생이 감소해 원주시가 안전도시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하루평균 자동차 증가 대수는 2012년 7대에서 2017년 15.9대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이로 인한 교통혼잡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했고, 시민들의 교통 안전의식 개선 노력이 더해져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시민 1인당 예금 보유액은 급증했다. 2012년 1인당 738만 원에서 2017년에는 2천592만 원으로 3배 넘게 늘었다. 1인당 예금 보유액은 관내 금융기관의 예금 총계로 계산했다. 5년 새 급증한 건 수도권에 있던 13개 공공기관이 원주혁신도시로 이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공공기관의 원주 이주로 지방세 등 세수가 증가했고, 이전 공공기관들의 주거래 은행이 관내 금융기관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하루평균 지방세 징수액은 2012년 6억9천800만 원에서 2017년 10억8천800만 원으로 늘었다. 1인당 대출금은 2012년 1천41만 원에서 2017년 1천622만 원으로, 581만 원 증가했다.

저출산 여파는 뚜렷했다. 하루평균 출생아 수는 6.3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7명 감소했다. 출산이 감소한 건 혼인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2012년에는 하루평균 5쌍이 결혼했으나 2017년에는 4.8쌍으로 줄었다. 반면 이혼은 하루평균 2쌍에서 2.2쌍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하루평균 5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7명 줄었다.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지표상 교육환경은 개선됐다. 2012년에는 학생 16명 당 교원 1명이던 것이 2017년에는 학생 11명 당 교원 1명으로 교육환경이 나아졌다. 이 밖에 책 대출 권수는 시민 1인당 2.3권이었으며, 도시가스 보급률은 82.8%였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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