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정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연세대·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기독병원

지역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이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정형선)과 (주)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대표: 윤석호)가 공동 개발한 ' 고압산소치료기의 중이 기압장애 예방 자동화 기술'이 그것이다. 

두 기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김현 교수팀과 4년 전부터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기압 변화에 따른 중이바로트라우마를 예방하면서 가압할 수 있는 자동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미국잠수고압학회 학회지에 2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으면 국가와 공공기관의 구매지원, 정부 R&D사업, 기술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현선 단장은 "산학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루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최근 강릉 펜션 가스중독 고등학교 학생들을 소생시킨 의료기기이다. 100% 산소를 2기압 이상으로 가압, 흡입시켜 다양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