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열린 여주시외통학버스 공동운행을 위한 협약식.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와 한라대학교가 통학버스 일부 노선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자원 공유를 통해 학생 복지 강화에 나선 것으로 올해 2학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지난 5일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여주시외통학버스 공동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의 통학버스(경기도 여주~원주) 1개 노선을 통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학생들은 2학기부터 학적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강릉원주대 관계자는 "대학 간 자원을 공유해 학생 복지 증진에 나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강릉원주대, 연세대, 한라대는 '원주지역 3개 대학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교육, 연구, 학생 등 산·학·관 전 분야에서 자원을 공유하기로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