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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에 머리감고 전통놀이 즐기고

'2019 단오놀이 한마당'…13일, 따뚜소공연장 일원 김민호 기자l승인2019.06.03l수정2019.06.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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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가 오는 13일 따뚜소공연장 일원에서 2019 원주단오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8 원주단오놀이한마당'을 즐기는 시민들.

수릿날, 또는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부르는 단오(端午·음력 5월 5일). 우리 선조들은 이날을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보고 질병과 잡귀를 물리치기 위한 풍속을 많이 행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부적을 써 붙이는 행위에는 모두 단오가 잡귀를 물리치기 가장 좋은 때라는 우리 조상의 인식이 담겨있다.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지부장: 윤영자)가 민족 4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오는 13일 오후4시부터 따뚜소공연장 일원에서 옛 단오절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2019 원주단오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가 오는 7일 따뚜소공연장 일원에서 2019 원주단오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도 단오절에 행해졌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등 조상들의 전통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창포머리감기, 천연염색, 단오부채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한지공예체험, 오미자 수박화채 만들기와 함께 추억의 먹거리가 마련되며, 민속놀이마당에서는 한지제기 만들어 차기, 투호던지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을 운영한다. 공연마당에서는 칸타빌레앙상블의 색소폰 연주와 마망스의 기타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 윤영자 지부장은 "음력 단오를 전후해 펼쳐졌던 전통 놀이를 새롭게 발굴하고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직접 참여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43-0812(민예총 원주지부 사무국)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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