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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복숭아빵, 우수상품 선정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디저트 부문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5.27l수정2019.05.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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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원주복숭아빵.

치악산복숭아 10% 첨가…내달 출렁다리 인근 시판

원주복숭아빵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에 출품해 디저트 부문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것. 2년 전 소초면 복숭아 농가들이 강원도에 개발을 의뢰해 만든 제품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당시 소초 농가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복숭아를 가공품으로 만들면, 소득 증진은 물론 지역특산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개발의뢰가 들어오자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이하 농식품연구소)와 속초의 과자 제조업체인 '과자의 성'이 시제품 개발에 착수해 2년 만에 완성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박지선 주무관은 "원주복숭아빵은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오륜쌀과 치악산복숭아 분말을 활용해 제조한 것"이라며 "수년의 연구 끝에 시제품이 완성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출품했다"고 말했다.

빵의 외피는 오륜쌀 가루로 만들었다. 치악산 복숭아는 분말로 빵 앙금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 빵 1개(300g) 당 복숭아 분말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정도다. 포장을 제거하자마자 진한 복숭아 향을 맡을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내달부터 속초 롯데리조트와 과자의 성 매점, 원주 출렁다리 인근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순배 농식품연구소장은 "원주복숭아빵 출시를 통해서 복숭아 재배단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식품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 37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44개국 1천500개사가 참가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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