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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 고장에서 즐기는 '공예여행'

‘2019 공예주간’…23~25일, 문화의 거리 김민호 기자l승인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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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공예주간'에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형문화재 시연회 및 공예체험·마켓 운영

옻칠의 고장 원주의 공예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사)원주옻칠문화진흥회(이사장: 김상수)가 주관하고 문화의거리상인회(회장: 이상훈)가 후원하는 '2019 공예주간(Craft Week 2019)'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중앙로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2019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예라는 단일주제로 서울과 전국 주요 권역에서 다채로운 기획전시, 강연, 공예장터, 공방 체험 등을 진행하는 5월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원주를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사)원주옻칠문화진흥회는 공예주간 동안 지역 공예인들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공예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원주 옻과 한지 등 다양한 공예문화의 가치를 원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주를 대표하는 옻칠 장인들이 작품 제작과정을 선보이는 한편, 공예체험 및 공예마켓을 운영한다. 옻칠, 도자기, 한지, 양초, 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공예작가들과 공예공방이 참여한다.

▲ 칠장 김상수, 나전칠기장 박귀래, 생칠장 이돈호, 칠정제장 박원동 선생 등 강원도무형문화재 4명의 시연회를 통해 장인들의 손끝에서 묻어나는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대표 행사인 무형문화재 시연회는 23일과 24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문화의거리에서 펼쳐진다. 칠장 김상수, 나전칠기장 박귀래, 생칠장 이돈호, 칠정제장 박원동 등 강원도무형문화재 4명의 작업과정을 통해 장인들의 손끝에서 묻어나는 숨결을 느낄 수 있다. 25일은 옻칠공예작가 설명돌 씨와 이종헌 씨의 시연이 이어진다. 

공예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각 공방이 참여하는 공예마켓도 열린다. 양초공예, 전통매듭, 도자물레, 토우, 칠기공예, 한지공예, 박탈만들기 등을 전문 공예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료는 재료비에 따라 1천~7천 원.

공예마켓에서는 컵, 접시, 찬합 등 원주가 자랑하는 옻칠기 제품부터 목걸이, 귀걸이 등 은 수공예품, 파우치, 앞치마, 스카프, 가방, 도마 등 패브릭 및 섬유채색까지 생활공예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원주옻칠문화진흥회 김상수 이사장은 "쓰임새와 만듦새가 아름다운 물건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일상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공예가의 손끝에서 맺히는 창작의 기쁨을 나누며 공예를 더욱 가까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5376-2865(김상수 이사장)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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