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위촉식.

한선학(63)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장이 ‘2019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에 지역명사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고품격 휴먼웨어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이다.

올해는 한 관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20명이 지역명사로 위촉됐다. 원주에서는 2016년 김영주 (재)토지문화재단 이사장에 이어 한 관장이 두 번째다.

한 관장은 30여 년 동안 동아시아 고판화 6천여 점을 수집하고 2003년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을 설립,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판화박물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성장하는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힌 한 관장은 “고판화 문화여행을 한국을 대표하는 인쇄문화 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은 지난 15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