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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용도별 주차실태 전수조사

원주시,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 용역 발주 이상용 기자l승인2019.05.13l수정2019.05.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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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기준으로 원주시 주차장 확보율은 107.5%이다. 자동차등록대수는 16만7천570대이며, 주차면수는 18만259명이다. 자동차보다 주차면수가 많은 데도 도심에서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전체 주차면수의 9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가, 교회, 병원 등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은 평소 활용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창고, 사무실 등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주차난이 발생하고 있는 도심은 땅값이 비싸 주차장 확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주차면 1면 조성에 1억 원가량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에 원주시는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원주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는 작년 10월 개정된 ‘원주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른 것이다. 곽문근·조용기 시의원이 발의해 조례를 개정한 것으로, 3년마다 원주시에서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를 하도록 했다.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주차시설 별 주차장 형태, 소재지, 운영·관리 주체, 용도, 운영시간, 주차요금, 주차규모 등을 전수조사 한다. 또한 지역별로 주민, 상인, 공동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주차이용 실태조사도 주택가, 상가, 관광지역을 구분하고, 주간시간대와 야간시간대를 각각 조사한다. 지역별 주차특성을 고려한 주차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해 주차장 설치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과부족을 분석하고, 장래 주차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용역에서는 주차환경 개선방안도 수립한다. 주차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주차환경 개선 기본방향과 주차시설 공급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주차장 과부족 우선순위, 지역별 형평성, 주차·교통관련 투자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다.

특히 공원 등의 지하주차장 활용방안, 상권지역 상인 우선주차제, 공영주차장 유료·무료화, 시간대별 도로변 노상주차허용구간 지정, 절대 주차금지구역 지정 등을 검토하고,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교통 상황과 주차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도 검토한다.

개정된 조례에서는 주차장 확보율이 70% 미만인 지역을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는 주차환경개선지구에 대해 담장 허물기 사업,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및 학교운동장 야간개방사업, 민간주차장 설치자금 융자 등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예상되는 주차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적발된 불법 주정차는 3만1천700여 건이며, 과태료는 12억6천여만 원이 부과됐다. 하루평균 264대꼴로 불법 주정차가 적발되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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