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론면주민자치위원회는 남한강변 7만여㎡에 메밀꽃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흥원창·법천사지·거돈사지 꽃밭도 수려

올여름엔 부론면이 꽃단지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론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관향)가 남한강변 일원에 대규모 메밀꽃밭을 조성하기 때문. 유관향 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은 지난 4일 남한강변 약 7만여㎡ 부지에 메밀꽃 씨앗을 뿌렸다.

오는 7월이면 꽃잎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원창엔 유채꽃, 수레국화, 꽃양귀비가 법천사지엔 상사화, 야생화, 연꽃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쯤이면 거돈사지 연꽃도 활짝 펴 주민들은 관광객으로 넘칠 부론면을 기대하고 있다.

진원용 부론면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해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인구 증가와 연계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