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감영·미로예술시장
18일, 썸짓·중앙동 문화의거리

'원주에서 만나는 신나는 문화예술여행(문화로 즐기는 원주! 문화예술 모여라!)'이 오는 17일 강원감영에서 첫 여행을 시작한다.

'원주에서 만나는 신나는 문화예술여행'은 (재)원주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주에서는 야외공연장과 독립문화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공모를 통해 100여개 이상의 생활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를 신청했다. 17일 강원감영과 미로예술시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독립문화공간 썸짓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생활문화예술단체와 전문예술단체의 공연 및 지역 예술가들이 꾸미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재)원주문화재단은 10월 12일까지 24회에 걸쳐 행구수변공원, 장미공원, 백간공원, 따뚜공연장 야외무대 등지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원주문화재단 정철 씨는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지역 내 곳곳에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원주에서 만나는 신나는 문화예술여행'의 자세한 일정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760-9803(축제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