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진 작, 봄의향연, 6F, 유화.

▲ 지순양 작, 흐름, 100×50㎝, 유화.

일곱 번째 느낌전이 오는 10일부터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마련한 전시회다.

느낌전은 서양화가 정경훈 작가의 지도를 받는 미술동호인들의 모임이다. 20대 초반부터 80대 중반까지 세대가 다르고,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경력도 다르지만 그림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모인 18명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공개한다. 회원 중에는 미술을 전공했거나 개인전을 가진 전문작가도 6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인 동호회 수준을 넘어선다는 게 이들을 이끌고 있는 정경훈 작가의 설명이다.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품을 중심으로 8호부터 30호 크기 정물과 풍경, 인물화 작품 35점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10-5360-9436(정경훈)

김민호 기자

◇출품작가 명단: 박정호 김정우 나정숙 지순양 계인옥 백지인 최하영 송혜진 엄원석 어미선 고미경 이인숙 변은미 정주옥 최영옥 이미연 배영순 정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