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2019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해 가을 스마트 스탬프 투어 참가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촬영한 인증 샷.

올해 투어 장소 33곳으로 확대

'2019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돼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원주시가 관광콘텐츠 강화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개최하는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2016년 한국관광공사 관광수용태세 후속 공모사업으로 처음 실시됐다. 지난해까지 참여인원이 예상인원을 뛰어 넘으면서 매년 사업이 조기 종료되는 등 시민들과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봄 여행주간에 맞춰 가족·친구와 함께 떠나는 투어를 기획했다. 지난해 8곳이었던 스탬프 투어 장소가 올해는 33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원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원주 대표 관광지를 알리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2019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해 가을 스마트 스탬프 투어 참가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촬영한 인증 샷.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한 후 전용 앱(조인나우)을 이용해 경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5월 12일까지 봄 여행주간과 한지문화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등 대표 축제 기간에는 포인트가 두 배로 지급된다.

매월 스탬프 투어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선물하며, 상·하반기 포인트 획득 상위 6명을 '스탬프왕'으로 선정, 5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광정책과 김영진 씨는 “각 장소마다 재미있는 인증 미션을 수행하며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연인, 가족뿐 아니라 개별 관광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37-5103(관광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