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새꽃.

원주에서 활동 중인 프로풍경사진작가 윤재진(브라이언) 씨가 열한 번째 개인 사진전을 연다. 오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태장1동 원주사회복지관 1층 윤재진 사진여행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월과 3월 정선 만항재에서 촬영한 봄의 전령사 ‘얼음새꽃(복수초)’ 19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흔히들 복수초라고 알고 있지만 엄연히 ‘얼음새꽃’이라는 순수 우리말 이름을 가진 꽃이다.

윤 작가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복수초라는 이름보다 우리말 ‘얼음새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봄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얼음새꽃처럼 원주시민들에게 행복한 봄날이 더 많이 찾아 올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다. ▷문의: 010-6248-4589(윤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