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선 아리랑시장에서의 공연 모습.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대표: 강주석)이 전국에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린다.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2019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정선 아리랑시장 장날에 맞춰 내달 12일부터 10월까지 8회에 걸쳐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흥겨운 풍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아울이 선보일 ‘풍물연희 어우러지다’는 국악관현악과 연희판굿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지역 전통음악을 활용한 기악앙상블과 정선을 대표하는 정선아리랑, 한국의 아리랑 연곡을 연주곡으로 편성한 국악관현악 공연 등을 선보인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2호 원주매지농악을 모티브로 한 신개념의 연희판굿으로 원주매지농악에서 독특하게 연행되던 제담, 진풀이를 활용, 구성을 극대화 했다. 판굿만이 가질 수 있는 樂(악)·歌(가)·舞(무)와 풍물과 연희가 하나의 거대한 연희 ‘판’을 이루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연희놀음으로 북놀이, 북춤, 부포놀이, 설장구, 소고춤, 버나, 채상소고놀이, 열두발상모놀이 등이 펼쳐진다.

한편 2019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매년 배출되는 국악관련 전공자 및 풍물연희단체, 풍물분야 종사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통한 서민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문의: 761-7228(한국전통예술단 아울)

◇공연일정(오후1시30분): ▷5월 12일 ▷6월 2일 ▷7월 7일 ▷8월 2일 ▷9월 2·21·22일 ▷10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