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획전시와 어린이 환경인형극을 선보인다.

기후변화주간 기념 어린이 환경 인형극 ‘초록별 요정의 환경 지키기 대작전’이 오는 23일부터 3일간 백운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귀여운 캐릭터로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공연이다. 3천여 명이 사전신청을 접수,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기후변화홍보관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빛과 그림책을 접목한 이색 전시 ‘빛을 비추면 in Light’가 열리고 있다. 6월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과 사람의 따스한 온기를 빛과 그림책으로 표현하는 김윤정·최덕규 작가의 원화와 폐자원을 재활용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홍열 간사는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기후변화대응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매년 기후변화주간에 열린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 ‘지구야 사랑해’는 5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747-3649(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