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조선초 문인이자 태종 이방원의 스승인 운곡 원천석(1330∼?) 선생을 추모하는 제14회 운곡 원천석 선생제가 오는 23일 오전11시 행구동 창의사에서 봉행된다.

(사)운곡학회(대표이사: 이문희)가 주최하고 원주향교(전교: 김효열)가 주관하는 올해 제례에서는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초헌관, 원창묵 시장이 아헌관, 김효열 원주향교 전교가 종헌관을 맡는다. 최근 원주향교가 재현한 일무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례에 앞서 오전10시부터 창의사와 인근 운곡 선생 묘역 주변에서는 제13회 전국한시백일장 및 제3회 시조백일장이 개최된다.

제례 참석자를 위해 오전8시30분과 10시 2회 전세버스가 운행된다.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출발, 원주역과 원주KBS, 남부시장을 거쳐 운곡묘역에 도착한다. ▷문의: 734-6115(운곡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