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동 장터 나눔가게 3∼10호점 후원 협약식과 현판식이 지난 10일 개최됐다.

중앙동 장터 나눔가게 3~10호점 후원 협약식과 현판식이 지난 10일 열렸다. 중앙동 장터 나눔가게는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가게이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장터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호점 오복떡본가와 2호점 오란다제과를 시작으로 올해 8개 매장이 장터 나눔가게에 동참했다. 3호점 한식·중식 뷔페 대복(대표: 김종서), 4호점 페리카나 자유점(대표: 서명신), 5호점 (주)네오라이프·까페두아(대표: 오태균),

6호점 영진약업사(대표: 조연옥), 7호점 부부식품·건어물(대표: 원용호), 8호점 강원미트(대표: 조정식), 9호점 둔내화로구이(대표: 이재선), 10호점 쌍방울형제상사(대표: 박호종)는 정기적으로 매장에서 생산·판매되는 물품을 중앙동 취약계층과 경로잔치 어르신 등에게  후원할 예정이다. 

이재선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기 불황 속에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런 후원들이 모여 중앙동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기틀이 다져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은 내달 10일 중앙동 포럼 및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이 날 장터 나눔가게 10개 업소가 자원봉사 나눔을 통한 프리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